트리나솔라, 초고출력 600+W 양면모듈 출시로 기술 혁신 선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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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PV 솔루션 ‘TrinaPro Mega’ 활용해 양면모듈 수익성 극대화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1997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태양광발전 및 스마트에너지 토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성장해온 트리나솔라는 태양광 산업에서 대표적인 기술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HS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전 세계 모듈 공급량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고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인증인 ‘Top Performer’를 인증이 시작된 이후 6년 연속 받은 전세계 유일한 2개 기업 중 하나이다.

트리나솔라 추준웅(Ku Jun Heong) 아태지역 총괄이사는 “트리나솔라 양면모듈은 더블글라스를 사용해 기존 모듈보다 높은 안정성과 낮은 전력 손실률을 보장하며, 30년 동안 출력을 보증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트리나솔라]

주요 사업 부문 또한 태양광 모듈 제조·공급은 물론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EPC, 운영 및 유지보수, 스마트그리드와 복합에너지 시스템 개발,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 전 부문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산업이 타격을 입은 2020년 1분기에도 트리나솔라는 총 모듈 누적공급량 50GW를 달성할 정도로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으로 성장했다.

트리나솔라의 추준웅(Ku Jun Heong) 아태지역 총괄이사는 “트리나솔라는 2018년 자산 부채 비율 58%, 매출액 250억 위안을 기록할 정도로 자본력과 기술력이 탄탄한 기업”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강력한 초고출력 양면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준웅 총괄이사는 “양면모듈 ‘듀오맥스 트윈(Duomax Twin)’은 트리나솔라의 R&D를 통한 기술적 역량이 결집된 양면 PERC 코어 기술이 사용됐다”며, “더블글라스, 멀티 버스바(Busbar) 및 하프컷 기술이 결합돼 더욱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트리나솔라는 지난해 출시한 400+W 양면모듈 ‘듀오맥스 트윈(Duomax Twin)’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500+W 양면모듈 버텍스(Vertex)를 출시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600+W 양면모듈을 선보이며 고출력, 고효율을 요구하는 최근 태양광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출력, 고효율 태양광 시장에서 트리나솔라 양면모듈이 보여주는 장점은?

최근 전세계 태양광 시장은 낮은 관세율, 모듈 효율 개선 등에 의한 수요 증가로 양면모듈을 주목하고 있다. PV 시스템에서 더욱 높은 전력 생산량을 원하는 것이다. 트리나솔라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발맞춰 고출력, 고효율 양면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트리나솔라 양면모듈은 더블글라스를 사용해 기존 모듈보다 높은 안정성과 낮은 전력 손실률을 보장하며, 30년 동안 출력을 보증해주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출시한 500+W 태양광 모듈 ‘버텍스(Vertex)’ 시리즈는 bifacility 약 70%+/-5%로, 트리나솔라의 우수한 멀티 버스바(Busbar)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three-piece, non-destructive cutting과 고밀도 포장 기술을 결합하는 혁신적인 설계를 통합해 전압, 전류, 과열 및 미세균열 등 고출력 모듈과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을 제거했다. 210mm 셀(Cell)로 구성돼 21%가 넘는 광전 변환효율을 제공하는 모듈로, ‘듀오맥스 버텍스’ 더블글라스 양면모듈과 ‘톨맥스 버텍스’ 단면 모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트리나솔라 양면모듈 사용으로 가질 수 있는 이점은?

최근 한국 태양광발전 시장은 지붕형, 영농형, 수상형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이같이 다양한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트리나솔라 양면모듈은 비투과성 유리가 앞·뒷면에 배치돼 염분, 암모니아 등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매우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트리나솔라는 PV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모듈 사용에도 시간에 따른 출력저하가 적어 높은 출력을 보장해주는 장점이 있다.

트리나솔라는 세계 최고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인증인 ‘Top Performer’를 인증이 시작된 이후 6년 연속 받은 전세계 유일한 2개 기업 중 하나이다. [사진=트리나솔라]
트리나솔라는 세계 최고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인증인 ‘Top Performer’를 인증이 시작된 이후 6년 연속 받은 전세계 유일한 2개 기업 중 하나이다. [사진=트리나솔라]

단면모듈에서 양면모듈로 전환할 경우, 수익성 극대화 방안은?

우선 발전소 설계 시에 설치 위치를 주의 깊게 평가 및 검토하고, 가장 적절한 설계 및 레이아웃을 준비해야 한다. 후면발전량의 경우, 알베도(Albedo)에 따라 전력량을 5~20% 향상시킨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최상의 양면모듈 발전량을 이끌어낼 수 있다.

양면모듈은 태양광 트래킹 시스템과 결합 시 최적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전면뿐만 아니라 후면발전량까지 최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트리나솔라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양면모듈과 함께 사용 가능한 스마트 PV 솔루션 ‘TrinaPro Mega’를 출시했다.

태양광발전이 그리드 패리티에 빠르게 근접하는 가운데, 더 향상된 초고전력 스마트 솔루션인 ‘TrinaPro Mega’는 기존 시스템이 당면한 여러 가지 적용 문제들을 해결했다. ‘TrinaPro’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TrinaPro Mega는 500+W 모듈을 위한 롱-스트링(Long-string) 트래킹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버텍스 모듈, 트리나솔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TCU, 스마트 추적 알고리즘 및 SCADA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합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TrinaPro Mega는 복잡한 지리, 평탄하지 않은 지형, 풍속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시스템 신뢰도와 효율성을 보장하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출력, 고효율 모듈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트리나솔라의 전략 및 계획은?

트리나솔라는 협력사들과 함께 업계 최초의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고속으로 진행되면서 균열 등이 발생하지 않는 컷팅 기술, 210mm 셀(Cell)로 구성된 멀티 버스바(Busbar) 모듈을 위한 균질한 용접 기술, 태양광 패널 자동 레이아웃을 위한 새로운 방법, 양산이 가능한 라미네이트 용접 장비 등의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7월 16일에는 최대 출력이 600+W에 달하는 차세대 버텍스 시리즈 모듈 2종도 선보였다. 따라서 올해 4분기부터는 550W 시리즈의 모듈을 양산할 예정이다.

트리나솔라는 태양광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품질 달성과 PV 5.0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속적으로 고출력 모듈을 생산하며, BOS 및 LCOE를 감소시키고 태양광발전 설비의 IRR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출력 모듈을 생산하기 위해 웨이퍼 크기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트리나솔라는 발전량과 비용 측면에서 PV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총 시스템 설계를 보완하는 고출력 모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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