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자동차융합기술원,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 손잡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7.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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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 체결… 새만금 산단에 546억원 투입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7월 28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형 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7월 28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형 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7월 28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형 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군산시 안창호 경제항만혁신국장, 한국농어촌공사 김우상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새만금 산단(1공구) 1만6,500㎡ 용지에 546억원을 들여 기업연구·생산거점 공간은 물론, 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공간이 복합된 테크비즈프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에 설립되어 자동차부품의 시험과 계측업무 지원, 제품의 공동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군산지역에 본원·분원 및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새만금주행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예정인 테크비즈프라자에는 벌써 30여 개의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주 후에는 200여명의 연구개발·생산 관련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전라북도·군산시가 기업육성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2024년 총사업비 1,621억원을 들여 시장경쟁력 있는 상용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공동활용 장비 및 연구·생산 공간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은 전기자동차, 의료기기 및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테크비즈프라자 투자협약으로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실증 기반이 구축됨으로써 기업입주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상용차 기업을 육성할 테크비즈프라자 구축사업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성공적인 테크비즈프라자 구축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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