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머션, ‘세계 최초’에 도전한다… LNG 선박 직무교육 ‘VR 콘텐츠’ 개발 나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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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선박 VR 직무훈련센터 구축 초석 다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이 7월 29일 세계 최초로 VR 기술력과 전문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LNG 선박 직무교육 VR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우이머션은 융복합 기술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실물기반 해상용 시뮬레이션, 가상체험 솔루션, VR 플랫폼, 전술훈련 시뮬레이터, GIS 기반 상황관제 플랫폼 등을 통해 2011년 설립 이후 벤처기업 인증과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부산광역시 우수기업 인증, 선도기업 인증 등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삼우이머션이 LNG 선박 승선원을 위한 VR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삼우이머션]
삼우이머션이 LNG 선박 승선원을 위한 VR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삼우이머션]

삼우이머션은 올해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VR 교육 전문 콘텐츠 개발을 위한 성장공유형투자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VR시장은 연평균 35.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 작업자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이슈 속에서 VR 관련 시장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우이머션은 LNG 선박 벙커링 교육 콘텐츠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이 수주한 LNG선 규모는 100척 이상이다. 금액으로는 약 23조6,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카타르 국영 정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 빅 3와 오는 2027년까지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LNG 선박에는 많은 승선원들이 필요하다. 삼우이머션은 LNG 선박 VR 콘텐츠를 통해 이들이 LNG 승선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는 “삼우이머션은 해양 및 산업분야 직무훈련 VR 콘텐츠 개발이 전문인 회사다. 이번 LNG선박을 위한 VR 콘텐츠 및 전문 시뮬레이터 개발은 세계최초”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LNG 선박 관련 VR 직무훈련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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