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노후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 돕는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8.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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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지원계획’에 따른 지원신청 접수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에너지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한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이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설비현황, 에너지이용 패턴 등 세부조사 및 분석을 통해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건물에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활성화를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민간 건물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접수를 진행 중이다. [사진=utoimage]
한국에너지공단이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활성화를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민간 건물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접수를 진행 중이다. [사진=utoimage]

지원대상은 전국에 소재한 연면적 1,000㎡ 이상,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민간 건물로, 건물 약 600동의 에너지진단 비용 지원, 연면적에 따라 정부지원금 한도 내 100% 지원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이지만, 신청수요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건물부문 에너지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에너지진단 결과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효율수준 비교평가 및 맞춤형 솔루션 제시 등 건물에너지 성능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건물의 에너지절감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8월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추후 지자체 및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노후건물의 에너지절감 투자 유도를 이끌어냄으로써 그린리모델링 및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투자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물주가 건물의 에너지효율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신청 희망 시에는 건물 에너지진단 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또한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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