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D 프린터로 도자기 만든다”…한국도자재단 3D도자 모델링 공모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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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부터 총상금 500만원, 11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서 특별 전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3D프린터를 활용해 도자기 문화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시도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도자재단이 도자 신기술을 활용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3D 도자 모델링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이 3D프린터를 활용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3D 도자 모델링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경기도청]
한국도자재단이 3D프린터를 활용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3D 도자 모델링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경기도청]

3D 도자 모델링은 디자인을 3D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 기계로 자동 출력하는 방식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이와 같은 3D 프린터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도자 신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도자 및 관상용 도자로 도자 3D 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한 모델로 심사기준은 △기획의도 △창의성 △상품성 △제작효율성 총 4가지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등 3명에게 총 상금 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특별 전시된다.

응모 자격은 △개인 혹은 4인 이내의 한 팀 △최근 2년 동안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도자문화산업 분야 신기술을 발굴·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자 3D 프린터 기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여주도자세상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출범했다. 도자3D프린터, 전사디지털프린터, CNC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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