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과 운영기술의 융합, 한층 더 스마트해지다
▲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박병준 차장 | ||
중소형 미드레인지 비즈니스 꾸준한 성장세
지난해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로크웰의 역량이 발휘된 한 해였다. 로크웰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벤트와 전시회를 통해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스마트팩토리의 실체와 데모를 보여줬으며, 스마트한 장비 운영(이하 스마트 머신)을 위해 확장 가능한 중소형 미드레인지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CPU 역할을 하는 중소형 PAC는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해 상위 정보 그룹으로 올려주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모션 제어를 위한 서보드라이브, 지능형 모터 제어를 위한 저압 인버터(AC Drive), 이를 시각적으로 현장의 운영자에게 보여주는 터치패널 HMI까지 통합된 스마트장비 제어를 위한 중소형 미드레인지 솔루션을 장비 제조고객 및 중소형 애플리케이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중소형 솔루션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션 제어 제품과 중소형 컨트롤러 제품 비즈니스는 두 자리 성장세를 보였다.
▲ 알렌 브래들리 Kinetix 5700 서보 드라이브 | ||
로크웰은 특히 유럽 및 북미 등 엔드유저 제조사의 표준과 높은 레벨의 안전 등급을 만족시켜야 하는 장비제조사에게 관련 솔루션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술 역량을 가진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게끔 했으며, 이를 통해 장비제조사는 신속하게 최종 사용자의 스펙에 맞는 장비를 디자인·개발·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설계는 단순화, 성능은 고도화한 모션 제어 제품
모션 컨트롤 제품에는 다양한 서보 드라이브, 서보 모터 및 액추에이터가 포함된다. 서보 드라이브 포트폴리오는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소형 단축 드라이브에서 통합 시스템에 꼭 들어맞는 고성능 다축 서보 드라이브까지 다양하며, 회전형 및 리니어 서보 모터는 출력 전력이 다양해 여러 가지 환경적 조건에 적합하고, 액추에이터는 정밀한 리니어 위치 결정에 사용되는 간단한 솔루션이다.
로크웰은 모션 제어를 위한 광범위한 Kinetix 서보 드라이브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서보 드라이브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처리를 위해 알맞은 크기와 기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서보 드라이브 제품군은 단축 컴포넌트 드라이브에서 다축 모듈형 드라이브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며 장비 설계를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플러그 앤 플레이 구성과 편리한 사용법, 로크웰의 PLC/PAC 컨트롤러를 포함한 Logix 기반으로 안전하게 통합된다.
▲ 중소형 미드레인지를 위한 Kinetix 5500 | ||
특히, 중소형 미드레인지 제품군으로 출시됐던 Kinetix 5500 서보 드라이브는 회전형 서보 모터인 Kinetix 저관성 서보 모터 및 CompactLogix 5370 컨트롤러와 연결 및 연동되며 혁신적인 중소형 시스템의 통합 모션 제어를 위한 제품. 다축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유 AC/DC 버스 연결을 제공하며, 듀얼 포트 Ethernet 으로 리니어 토폴로지와 DLR(Device Level Ring) 토폴로지가 모두 가능하고, ISO 13849-1 PLd/SIL 2 인증을 받은 세이프 토크 오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로크웰은 통합 모션 제어를 위한 서보 드라이브, 서보 모터, 인코더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장비제조사나 엔드유저가 최적화된 사이징의 모션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모션 애널라이저(Motion Analyzer)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모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결정해주는 종합 사이징 Tool로 Kinetix 모션 제어 시스템의 분석·최적화·선정 및 검사에 사용된다. 박병준 차장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장비 설계 프로세스가 용이해져 물리적 장비를 구입하거나 설치하지 않고도 새로운 장비를 빠르게 설계 및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효율적 스마트 머신 운영
▲ 스마트 머신(흥아기연) | ||
정보통신과 운영기술의 융합으로 더 스마트해지다
박병준 차장은 “IT와 OT, 정보통신과 운영기술의 융합으로 인해 앞으로는 한층 더 스마트해진 장비 운영 및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T와 OT 레벨의 프로세스, 사람, 기술 등이 데모, 장비 레벨에서 엔터프라이즈 레벨까지 연결돼 진정한 의미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기반 장비의 상태나 노후화를 예측하는 주요 변수인 진동데이터가 VantagePoint EMI로 연결되고 장비에 대한 주요 운영 정보가 전송돼 장비 예측보전 및 예지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장비에 문제가 발생할 시 운영자나 엔지니어에게 모바일(이메일)로 실시간 문제 및 원인을 담은 리포트가 전송된다. 마지막으로 PanelView(터치패널) 상의 FactoryTalk View ME 화면에서 VNC(Virtual Network Computing) 방식으로 원격의 운영자가 현장의 오퍼레이터 화면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FA Journal 김 엘 진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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