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9.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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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공간, 상수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방안 모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9월 1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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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현장 점검 중인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사진=새만금개발청]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우리나라 최대의 물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새만금과 유사한 시화호 매립사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송산그린시티,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수변도시 조성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과 재생에너지, 관광 등 복합기능을 갖춘 명품 수변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시개발에 풍부한 사업경험을 가진 K-water가 새만금이 청정한 도시환경을 갖춘 에너지 자립의 그린 수변도시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준근 K-water 이사는 “국가 공기업으로서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국책사업인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많은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가는 과정에서 K-water와 수시로 의견을 교류하는 등 새만금이 그린뉴딜의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K-water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낼 성과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 수변도시 조성, 상수도 건설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뤄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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