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머슨 이경아 상무, 남녀고용평등 공로 산업포장 수상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9.16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성보호, 일·가정 양립, 여성인재 육성에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지난 8월 31일 한국 에머슨 인사팀 이경아 상무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 고용평등 공헌포상 수여식에서 인사노무 관리자 부문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지난 8월 31일 한국 에머슨 인사팀 이경아 상무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사진=에머슨]
지난 8월 31일 한국 에머슨 인사팀 이경아 상무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사진=에머슨]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지난 199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서 고용 평등과 일·생활의 균형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온 개인과 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한다. 이 상은 기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포상의 별칭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2005년 한국 에머슨 최초의 여성 관리자로 입사해 여성 비율이 다소 낮은 산업자동화 업종에서 15년간 근속하며 고용평등, 모성보호, 일·가정 양립, 여성인재 육성 등 사내 문화 및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상무는 △고용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채용 관리자 사전 교육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 보호 복지 정책 운영 △유연 근무제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사내 자체 코칭 프로그램인 우먼 인스템(Women In Stem)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여성 사원들의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을 도모했다. 그 결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37% 늘어나는 결실을 거뒀다. 

이 상무는 “한국 에머슨이 2019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과 더불어 2020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을 받게 돼 긍지를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남녀 동등한 고용 환경 분위기가 안착되도록 지속 경주하며, 여성 사원들에게 경력단절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