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소상공인, 경기도 ‘공공배달앱’에 줄줄이 참여 행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9.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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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식회사, 외식업중앙회·소상공인협의회·맘케페 등과 업무협약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오산시 지역커뮤니티와 손을 잡고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9월 17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지부(지부장 여은남), 오산시 소상공인협의회(회장 김병도), 오산맘카페 ‘오행공’(대표 최소영)과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9월 18일 경기도주식회사는 오산지역 커뮤니티 단체들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재훈 경기도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은남 오산지부장, 오행공 맘카페 최소영 대표,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오산시 김병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영만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청]
9월 18일 경기도주식회사는 오산지역 커뮤니티 단체들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재훈 경기도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은남 오산지부장, 오행공 맘카페 최소영 대표,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오산시 김병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영만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청]

이번 협약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오산시 각 커뮤니티 대표자들, 경기도의회 송영만 도의원과 조재훈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오산지역 공동 마케팅에 동참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지부와 오산시 소상공인협의회는 직접 공공배달앱에 가맹하면서 회원들에게 공공배달앱에 대한 정보를 가이드하기로 약속했다. 

오행공(오산맘들의 행복한 공간) 맘카페는 누적 방문자 1억1,000여 명에 달하는 지역 대형 커뮤니티로, 회원들에게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함께 11월 초,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는 민간 배달앱들을 상대할 대항마로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은남 오산지부장은 “오랫동안 외식업에 종사했는데 기존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가 고민이었다”며, “경기도가 나서줘 감사하고 우리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병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공배달앱의 한 축으로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오행공 최소영 대표도 “우리 맘카페 회원들도 적극 지지한다”며 가세했다.

송영만 경기도의원은 “현재까지의 기대치만 보더라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지자체들의 호응이 상당하다”며, “막바지에 이른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두 마지막까지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재훈 경기도의원은 “공공배달앱 시도 자체가 올바른 방향성”이라고 평가하며, “모두가 같이 보조를 맞춰 성공의 결실을 맺자”고 전했다.

오산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700여 건의 높은 신청 결과를 기록하며, 기존 목표치의 128%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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