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티엔에스, 데이터 옥석가리는 엣지 컴퓨팅 보편화에 역점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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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로 제조데이터 활용해 완성도 제고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각종 IoT 센서들로부터 나오는 데이터들이 방대해지면서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PLC, SCADA, MES, Historian, 센서, ERP 등 거의 모든 스마트팩토리 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와이드티엔에스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와이드티엔에스는 2002년 설립 이후 통신, 금융, 제조분야에서 국내 대형통신사, 제1금융기관, LG전자, 삼성전자 등과 손잡고 고성장을 일궈내 현재 중견 SI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와이드테엔에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빅데이터, IoT,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

엣지컴퓨팅 플랫폼 개념도 [자료=와이드티엔에스]
엣지컴퓨팅 플랫폼 개념도 [자료=와이드티엔에스]

이 가운데 와이드티엔에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성패는 각종 IT 시스템들이 퍼져 있는 생산현장에서 얼마나 유효한 데이터를 수집하느냐에 달렸다고 판단하며 2019년부터 Litmus Automation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엣지 컴퓨팅 및 IIoT 플랫폼을 제조업체에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상당한 기업들이 2001년부터 ERP, MES, PLM, POP 등 정부 지원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으나 실제 가용률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런 수준이다. 이는 데이터 수집이라는 첫 단계부터 불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센서가 제조과정에 파고들지 못하고 여전히 사람 손에 의존하는 부분이 만만치 않다 보니 센서 기술도 답보상태이다. 기술 진보도 보편화도 더뎌지는 악순환의 늪에 갇히게 된 것이다.

다행히 IoT 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센서 등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려는 모멘텀은 살아 있다. 여기서 엣지 컴퓨팅 기술이 부각된다. PLC, DCS, CNC 등 다양한 제조 설비와 IoT 기반의 센서들로부터 생산되는 데이터가 상당하기 때문에 수집된 데이터를 엣지에서 처리하고 필요한 데이터만 걸러내 클라우드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와이드티엔에스 조정래 대표 [사진=와이드티엔에스]
와이드티엔에스 조정래 대표 [사진=와이드티엔에스]

이에 와이드티엔에스는 산업용 IoT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인 Litmus사의 LitmusEdge 솔루션을 해결책으로 택했다. Fortune 500에 이름을 남길 만큼 ICT 기반의 엣지컴퓨팅 플랫폼분야 선두업체라는 유명세만으로도 국내 고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Litmus Edge는 PLC, SCADA, MES, Historian, 센서, ERP 등 모든 산업 자산에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엣지 플래폼이다. Litmus Edge는 사용 및 배포가 간편한 올인원 플랫폼의 주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와이드티엔에스는 스마트팩토리에 엣지컴퓨팅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설비 및 IoT 기반의 센서들로부터 손쉬운 데이터수집 △OT 영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IT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표준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의 통합 △엣지에서의 데이터분석 및 조치 △데이터보안, 엣지 디바이스 관리 △엣지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관리 등의 역량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와이드티엔에스는 특히, 다양한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중시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제조 중소기업 가동률이 5개월째 70% 아래를 밑돌면서 스마트팩토리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자사 솔루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태세이다.

정부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스마트산업단지 10개 조성을 공표하면서 이중 25% 이상을 IoT, CPS 기반을 고도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마트팩토리로 변모하려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와이드티엔에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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