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 세계 최초 광학·초음파 방식 모두 겸비한 포크센서 GSX 선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0.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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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Link 인터페이스로 간편한 설정과 레시피 관리 가능해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로이체가 세계 최초로 복합형 포크센서 GSX를 출시해 화제다. 광학·초음파 방식이 가능한 이 GSX센서는 다양한 재질을 감지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포장 산업에 특별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GSX결합형 포크센서로 확장된 포트폴리오 

다양한 형태, 크기 및 재료의 라벨을 제품과 포장물에 부착하는 것은 포장 산업의 기본적인 공정 중 하나다. 정확한 위치에 라벨을 붙이려면 어느 조건에서도 물체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요구된다. 

라벨-캐리어 조합에서 투명 또는 반투명 라벨 감지하는데 쓰인다. [사진=Leuze]
라벨-캐리어 조합에서 투명 또는 반투명 라벨을 감지하는데 쓰인다. [사진=로이체]

일례로 빠른 컨베이어 속도에서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감지해야 하는데, 하나의 장치에 수신기와 송신기가 결합된다면 빈틈없는 감시를 수행할 수 있다. 이에 지금까지는 광학과 초음파 센서 두 가지 제품이 각각 필요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포크센서 GSX는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방식을 수행할 수 있어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대안책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초의 2 in 1 포크 센서 GSX14E 

GSX 포크센서는 광학과 초음파 기능을 모두 갖춘 세계 최초의 포크센서다. 재료와 표면의 특성에 상관없이 다양한 라벨을 안정적으로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특히, BOPP 소재의 라벨도 광학식의 원리로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이에 기계의 생산효율을 증가시키고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크 형식의 센서는 다양한 유형의 라벨을 감지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포크형 센서가 필요하다. 로이체의 GSX 센서는 버튼 하나로 빠른 세팅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하나의 센서로 여러 재질의 라벨을 감지할 수 있다. GSX 센서를 사용하면 많은 설치 공간과 비용,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사용자로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IO-Link 인터페이스로 간편한 설정과 레시피 관리

새로운 GSX 포크센서는 IO-Link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있다. IO-Link는 보다 빠르고 쉽게 효율적인 센서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원격으로 티치하거나 잠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시피 관리는 롤을 교체할 때 포맷 전환을 쉽고 용이하게 해주는데, 이때 별도의 티치 작업이 필요치 않게 된다. 해당 라벨 포맷에 적합한 파라미터를 선택해 신속히 변경할 수 있고 이 때 파라미터 선택은 HMI를 통해 라벨링 기계에서 직접 이뤄진다. 이는 세팅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생산 효율을 높이고 시스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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