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정부 및 투자자 통한 성공적인 사업 진행 모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0.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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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면담, 국내외 투자자 대상 유치 활동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기획재정부와 새만금개발청이 만났다. 기획재정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및 예산실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14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을 면담했다. 양 청장은 이날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지속적인 정부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청장은 “동서‧남북도로 등 기반시설의 조속한 구축과 기업유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고, 이를 통해 내부 개발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및 예산실 관계자들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과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새만금개발청]
기획재정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 및 예산실 관계자들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과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새만금개발청]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은 기반시설 구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산업단지 기업유치 확대 등 새만금의 변화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신속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새만금 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양충모 청장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5회 2020 한국호텔리조트투자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학술회의)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운영사, 건설사, 투자자, 금융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관련 투자유치를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글로벌 호텔리조트 투자개발 사례와 전망분석, 코로나19 이후 호텔리조트 투자여건과 기회, 1:1 온라인 투자상담, 초청연사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충모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품 수변도시로 개발 중인 새만금의 관광산업을 견인할 국내외 호텔리조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주변의 고군산군도와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초입지, 그리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용지(대회 개최 이후 활용)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의 미래 비전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의 필수 요소인 국제공항, 신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조성사업 일정, 계획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관광레저용지에 실질적인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리조트 사업을 찾고 있는 기업과 1:1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망 기업과의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리조트자산 관리기업 등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할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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