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 2020’ 참가… 세계 최고 기술력 선보인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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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 설치, 다양한 신제품 등 풍성한 볼거리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2020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LG화학이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 참가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2차 전지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에는 올해 국내외 198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315㎡)의 부스로 참가하며, 이번 전시회에는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라는 뉴 비전을 접목했다.

LG화학이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LG화학이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먼저 ‘코어존(Core Zone)’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 등 LG화학만의 배터리 혁신 기술(Science)을 소개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삶에 연결된 모습(Connect Science to Life)을 반영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소개한다.

‘모어 파워풀존(More Powerful Zone)’에서는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킥보드·가전 등이 과거 대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됐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기존 대비 에너지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롱-셀(Long Cell)’ 등을 선보인다.

‘서스테인어빌리티존(Sustainability Zone)’/’넥스트제네레이션존(Next Generation Zone)’에서는 배터리 사업에서 LG화학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선보이며, 과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더 나은 미래(Better Future)를 제시한다.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생산, 폐배터리를 활용한 재활용 사업, 책임 있고 투명한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관리를 설명하고,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미&스택(Lami&Stack)’ 제조 기술,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소재 기술,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최근 무인기에 탑재돼 시험 비행을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어 이피션시존(More Efficiency Zone)’에서는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ESS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전력망/상업용과 가정용 등 여러 용도로 구분된 배터리 제품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S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한다.

‘모어 스타일리쉬존(More Stylish Zone)’에서는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가 자유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높이를 기존보다 낮게 만든 전기차용 로우-하이트(Low-Height) 배터리 모듈, 전기 스쿠터용 교체형 배터리 기술 등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디자인까지 고려해 솔루션을 제시한 LG화학 최신 배터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본 전시회는 LG화학이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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