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비용 절감·자본 프로젝트 가치 증대 돕는 ‘ABB Adaptive Execution’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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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 자본 지출 감소, 최대 30% 납품 일정 단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ABB가 비용절감, 자본 프로젝트 가치 증대를 위한 솔루션, ‘ABB Adaptive Execution’을 출시했다. ABB Adaptive Execution은 중요한 자본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 당사자를 위해 전문 팀, 신기술, 민첩한 프로세스, 공유 학습 및 검증된 방법을 하나의 간소화한 프로젝트 실행 경험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10월 20일 전 세계 동시에 출시한 ABB Adaptive Execution은 ABB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제품이다. [사진=ABB] 

에너지 분야에서 대형 자본 프로젝트가 예산을 크게 초과해 대규모 지연되는 사례는 빈번하다. ABB Adaptive Execution는 비용과 초과 일정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비효율성을 해결한다. 해당 솔루션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걸쳐 가시성을 높이고 에너지 부문 전체에 걸쳐 프로젝트 가치 향상을 끌어낸다. 디지털화와 협업을 핵심으로 하는 Adaptive Execution은 자동화 관련 자본 지출을 최대 40% 줄이고 최대 30% 납품 일정 단축, 최대 40% 착수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Adaptive Execution 가상화 기능을 사용해 현장에서 엔지니어링이 필요 없고,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줄일 수 있다. 적응형 실행(Adaptive Execution)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탈동조화(디커플링)를 통해 시간과 전반적인 구성비용을 줄이고 프로젝트 설치, 시운전 및 테스트에 소요되는 엔지니어링 시간을 85%까지 단축한다.

ABB 피터 터비쉬 산업 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대표는 “2020년은 유가 하락, 현재의 봉쇄 정책이 야기한 도전 과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기업은 낮은 설비 투자 지출 환경에서 주요 프로젝트의 비용, 일정 및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ABB Adaptive Execution은 디지털화의 진보를 활용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뉴노멀 시대에 자본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daptive Execution는 표준화,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 인프라, 수단, 자원의 공유 및 효과적인 배치가 결합한 효율적인 모듈식 설계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시작부터 성공적인 완료까지 프로젝트에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 간 협업을 중앙 집중화한다.

ABB 에너지 인더스트리 브랜든 스펜서 대표는 “Adaptive Execution은 고객,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자 및 벤더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확실하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배송 팀이 더 많이 더 짧은 시간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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