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최신 트렌드 총집합, 제조혁신의 미래를 확인하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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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부산 벡스코서 11월 18일 개막… 3일간 대장정 돌입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혁신의 현주소와 미래 먹거리 산업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제조혁신의 현주소와 미래 먹거리 산업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날 개막식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경상남도 김태희 산업혁신과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이재홍 원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 박진우 회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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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은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10년은 당겨질 것 같다”며, “특히 제조분야는 비대면 경제속 AI 기술의 발달로 현장에서 생산성, 품질이 높아지고,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한구 단장은 이어 “이제 스마트팩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만나고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격려사에 나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은 “스마트팩토리 분야는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 등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갈 중책을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 속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힘찬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환 의원은 이어 “이번 행사에 와서 우려와는 달리 AI 기술로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발표를 들었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일원으로 오늘 산업계 여러분들이 주신 여러 과제를 열심히 공부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국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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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환영사에 나선 부산광역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는 투트랙 전략으로 빅데이터, AI 등 기술 발전과 이 기술을 기존 산업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결국 두 축이 융합해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분야가 스마트팩토리”라고 말했다.

신창호 국장은 이어 “부산에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적지 않다”면서, “실질적인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 자리가 특히 중요하고, 이번 행사에 부울경 지역 공급업체들이 많이 모인 가운데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이재홍 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발표 등 그동안 스마트팩토리의 양적 성장에 집중해왔다면, 올해는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는 질적 성장에서 전환점이 된 시기”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고도화뿐만 아니라 도입기업의 입장에서 원활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진행될 수 있는 지원사업과 공급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원장은 이어 “스마트제조 2.0 전략에 맞춘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특별후원하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K-BIZ중소기업중앙회,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FA저널 SMART FACTORY, 인더스트리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9월 열린 ‘2019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는 3일간 6,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스마트팩토리 최대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산업발전에 기여한 업체 등 발굴, ‘2020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

개막식 직후에는 올 한해 스마트팩토리 주요 산업부문별 제조 및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에 기여한 인물과 공공기관, 기업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국내 제조산업 발전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2020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산업발전부문공로상△공공부문△산업선도△기술혁신△기업혁신△고객만족△제조혁신 7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첫날 오전부터 많은 참관객이 함께 했다.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들은 각종 솔루션은 물론, 장비 시연회도 펼치며, 참관객들에게 제조혁신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현장 맞춤형 전문 강연으로 최신 기술 동향에서 대응 전략까지

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는 18일 13시부터 스마트팩토리 추진 기업의 실무 담당자를 위해 3일간 20여개의 전문강연과, 1개 트랙의 전문가 과정이 펼쳐진다.

전문강연은 ‘제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전략’, ‘스마트제조를 위한 AMR 선택과 응용사례’, ‘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한 산업용 증강현실 솔루션’, ‘AI 비전 적용 가이드와 방안’,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생산 시스템 구축과 활용 노하우’ 등 현장 맞춤형 강의들로 구성됐다.

주요 연사로는 첫날인 18일에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위즈코어 황규순 이사, 영림원소프트랩 정한중 부장, 버넥트 박근영 팀장이, 2일차인 19일에는 다트트레이스 윤용관 한국총괄영업대표, 웨다 최치민 대표, 로탈 박종현 대표, 비엔에프테크놀로지 김수영 부장, 메탈쓰리디 주승환 CTO, 3일차인 20일에는 비엠티 김동오 부장, 위즈코어 정인화 상무이사, 팩앤롤 한태진 대표가 나선다.

업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의 강연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대응 전략은 물론, 미래 시장까지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의 경우 전문가과정이 개설됐다. 3D프린팅 전문가 과정은 2일차인 19일 14시부터 벡스코 별도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3D 프린팅의 개요 및 품질평가’ ‘3D 프린팅 공정 개발 사례 및 스마트 공장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강연자료집이 무료로 증정되고 수료증도 전달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일간 강연자료집 선착순 무료 배포 및 매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 방침을 엄격히 지키는 가운데 발열이 있는 사람은 출입이 통제되며, 현장에서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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