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이 강화되면서 세이프티 장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인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가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과 스위치에 이어 컨트롤러를 출시하며 세이프티 제품군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토닉스는 높은 유연성을 통한 안전하고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세이프티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SFL/SFLA 시리즈는 위험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펜스나 장비 등에 설치해 검출 영역 내 물체 감지 시 기계 작동을 즉각 정지시키는 산업용 안전 제품이다. 오토닉스는 과거 에어리어 센서, 매핑 센서 등 산업용 센서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라이트 커튼을 국제 규격 및 규제에 적합하게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SFL/SFLA 시리즈는 IEC 61496-1/2, IEC/EN 61508(SIL 3), IEC/EN 62061(SIL CL3), ISO 13849-1(Cat.4, PL e)의 안전 규격을 획득한 제품으로 △손가락/손/인체용 검출 모델 △144mm~1,868mm 높이 대응 △15m 장거리 검출 △최대 400 광축 확장 가능 △보호 구조 IP67 실현 △상단 제어 출력 표시등 및 상태 표시부 제공 △다양한 안전 관련 기능 제공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atLightCurtain) 등의 특징으로 검출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실현했다.

높은 유연성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세이프티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 SFC/SFC-R 시리즈는 입출력 신호 및 내부 회로의 동작을 진단해 위험원을 제어하기 위한 기기로 안전 규격이 요구하는 자기 진단 기능 및 안전 무결성을 만족해 사용자의 안전을 지킨다.

SFC/SFC-R 시리즈는 IEC/EN 61508(SIL3), IEC/EN 62061(SIL CL3), ISO 13849-1(Cat 4. PL e), IEC/EN 60947-5-1, IEC/EN 61000-6-2/4, EN50178의 안전 규격을 획득하며 △최소 17.5mm의 슬림한 사이즈 실현 △전면 단자대 설계 △총 16단계 시간 설정 가능 △유연한 Off-delay 출력 개수 △확장 릴레이 유닛 제공 △최대 20대의 논리 입력 제공 △안전 접점 구조 설계 등 다양한 기능과 안전을 고려해 사용자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안전한 현장의 시작, 세이프티 스위치

도어 스위치/도어 락 스위치 SFD/SFDL 시리즈의 경우, 장비 내 도어 개폐를 감지하는 제품으로 총 5개 방향에서 조작키를 삽입할 수 있으며, 총 6종의 조작키 라인업으로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도어락 스위치 SFDL 시리즈는 장비 내 도어의 잠긴 상태를 유지하며 장비의 구동이 멈추고 안전이 확보되면 도어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락&솔레노이드 릴리즈와 솔레노이드 락&메커니컬 릴리즈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한다.

비접촉 도어 스위치 SFN 시리즈는 마그네틱 방식의 스위치로 좌우, 전후, 상하 방향으로 설치가 가능해 슬라이드 도어, 양문형 도어, 리무버블 커버 도어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1대의 컨트롤러에 30대까지 직렬 다중 결선이 가능해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상 정지 버튼 스위치 SF2ER 시리즈는 기계의 운전이나 작업 전반에 있어 기계적 이상 또는 기계의 긴급 정지를 위해 조작하는 스위치로, D30, D40의 헤드 사이즈로 총 4가지 모델을 제공하며 메쉬 접점 및 슬라이드 구조로 설계돼 접점 불량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실현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오토닉스 세이프티 제품은 국내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현장 안전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하며 “현장 안전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며 그 영역과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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