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고도화로 AI 시대 에너지 기술 선도한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11.25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공사와 합작법인 ‘한국에너지데이터’ 설립 진행 중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안전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ESS 제조 및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서 최근 TCB 평가 3등급을 획득 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를 위해 올 연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
녹십자에 설치한 비에이에너지의 ESS 구축 현장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에너지산업 분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재 구축 중인 ESS 사이트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를 수집, 분석, 딥러닝 중에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기존 물리적인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가상센서(Virtual Sensor) 기술로 다양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더 나아가 이를 특화해 에너지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의 시발점이 이번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한국에너지데이터’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우수한 에너지 데이터 저장 및 에너지 플랫폼 특허 기술 3건과 비에이에너지가 지금까지 쌓아온 다년간의 ESS 분야 경험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
비에이에너지의 ESS 구축 현장 [사진=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다면 이는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해당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잇따른 ESS 화재는 ESS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비에이에너지가 개발한 독자적인 ‘SMS(Safety Management Solution)’ 기술은 ESS 내에 환경적인 안전 문제를 예측하고 고장을 진단하는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향후 개발 중인 인공지능 가상 센서와 결합해 추가적인 센서 설치 없이 기계 학습을 통해 ESS의 안전관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
비에이에너지가 구축한 마이크로그리드용 ESS 설치 현장 [사진=비에이에너지]

ESS 안전 관리 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한 비에이에너지는 국내 ESS 140여 사이트와 더불어 해외 2개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현재까지 0%의 사고율을 자랑한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기술개발 및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향후 가상 센서 기반 인공지능 안전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분야 뿐 아니라 공공기관 피크저감용 ESS, 전기차충전소 연계 ESS, 한국전력공사 분산 배전용 ESS 등 향후 다변화되는 ESS 시장에 맞춰 다양한 ESS 통합 안전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