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츠코리아, 기계류 유럽 수출 관련 안전지침 솔루션 제공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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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 평가, 안전 컨셉 초안 작성, 국제 적합성 평가까지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오스트필데른에 본사를 둔 산업안전 자동화기업 필츠가 기계류 유럽 수출에 있어 각종 안전지침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필츠는 오랜 시간동안 광범위하게 누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안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매해 전세계 총매출의 20% 이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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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자동화기업 필츠가 기계류 유럽 수출에 있어 각종 안전지침에 대한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필츠]

유럽에서 기계류 지침 ‘2006/42/EC’는 기계류 안전에 대한 주요 법적 기반으로 유럽법 관할 지역으로 수입되는 모든 기계는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필츠는 아시아 지역의 기계 제조업체가 유럽에 기계를 수출하고자 할 경우, 위험성 평가, 안전 컨셉 초안 작성, 국제 적합성 평가까지 지원한다.

필츠는 작업 내용에 따라 고객을 위한 국가별 연락 파트너, 관련 국가의 필츠 내부 전문가, 내부 프로젝트 매니저로 구성된 국제 전문팀을 구성한다.

고객이 목표 국가 내에서 필수 적합성 평가 절차, 현지 규정, 국제 규격에 따라 기계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특정한 적합성 평가 절차에 따라 지원한다.

국제 교육 및 자격 프로그램도 제공

필츠는 또 기업이 기계류를 제작하고 수출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구축하고 최신 정보를 얻으려는 경우, 국제 교육 및 자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TÜV NORD와 협력해 기계류 안전 분야 최초의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CMSE(국제 공인 기계류 안전 전문가)를 꼽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플랜트 및 기계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국가별 규격 관련 정보를 기본으로. 위험 분석에서부터 안전 개념 생성, 실제 플랜트 및 기계를 출시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다룬다.

한편, 필츠의 역사는 안전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의 안전 릴레이가 나오기 훨씬 전인 1970년, 프레스용 투핸드 릴레이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필츠는 프레스 안전 분야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안전 기술 문제와 관련된 최초의 전문 지식이다.

한편 필츠의 안전 전문가들은 활발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출처의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또 필츠는 수십년동안 국제규격개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바, 사용자 대신 규격 및 법률을 해석하고 그 적용 범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필츠는 42개의 자회사를 통해 각 국가의 규범 사양 해석에 대한 현지 전문 지식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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