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유엔디’, 유니버설 로봇 ‘UR+’ 공식 인증 획득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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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완전 무선 자동 툴체인져 혁신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국내 로봇 스타트업 유엔디(대표 이철수)의 ‘맥봇(magbot) 로봇 자동 툴체인져(ATC, automatic tool changer)’가 U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3번째다.

유니버설 로봇이 국내 로봇 스타트업 유엔디가 U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유니버설 로봇]

유엔디는 2017년 현대중공업 기술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초절전·초강력·초고속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이동공정 시스템으로 조선, 제철, 자동차, 금형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인 벤처기업이다. 2017년부터 3년간 완전 무선 로봇 툴체인져 및 마그네틱 그리퍼를 개발, 2020년 상용화했다.

UR+는 로봇 본체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이며, UR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바로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편리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유통사와 소비자들은 유니버설 로봇 플러스에서 액세서리, 엔드 이펙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높은 보안수준은 물론, UR 협동로봇에 적용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작동여부도 예측할 수 있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로봇 자동 툴체인져는 연간 43%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로봇의 필수제품으로 독일, 미국, 일본 주요 로봇 제조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협동로봇은 멀티 공정 및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로봇 툴(엔드 이펙터)들을 교환해야 하며, 로봇의 자동화 및 무인화를 위해 로봇 자동 툴체인져는 로봇 필수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는 기존 로봇 자동 툴체인져의 특징인 유선 공압식의 낮은 확장성, 복잡한 결합 시스템을 개선해 세계 최초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져의 혁신을 이뤄냈다. 대한민국 등록 특허 기반의 독보적인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력, 내구성, 툴 확장성 및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 3종 모델은 유니버설 로봇의 CB 시리즈 및 e-시리즈 모든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세계 최초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져인 TCW1, 컴팩트한 사이즈와 함께 초고속 성능을 자랑하는 ATC인 TCV1, 강력한 파워의 UR16e와도 호환 가능한 초강력 TCV2로 이루어진 모든 맥봇 제품들은 툴체인져와 함께 마그네틱 그리퍼로 사용 가능하다.

유니버설 로봇은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가 로봇 사용 고객의 공정시간 단축,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제품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니버설 로봇과 함께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킬 최적의 UR+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맥봇은 2020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대구국제로봇전시회에도 출품해 세계 최초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져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고객의 자동화, 무인화를 위한 로봇 자동 툴체인져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UR+ 플랫폼은 유니버설 로봇 코봇에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만든 업계 최대 규모의 가장 종합적인 에코시스템으로 200개 이상의 인증 받은 제품과 4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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