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 신규 버전 발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2.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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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서버에서 PostgreSQL로의 이동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에서 오로라 서버리스(Aurora Serverless)의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AWS는 고객이 SQL 서버에서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PostgreSQL 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더 많은 조직이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오픈 소스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오픈 소스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혁신 기능들을 통해 광범위한 워크로드에서 아마존 오로라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dreamstime]
혁신 기능들을 통해 광범위한 워크로드에서 아마존 오로라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dreamstime]

자체 관리 데이터베이스 용량과 관련된 작업을 피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 v2는 1초 안에 수십만 개의 트랜잭션으로 확장돼 피크 용량 프로비저닝에 비해 최대 9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AWS는 또한 고객이 SQL코드를 거의 또는 전혀 변경하지 않고 아마존 오로라 PostgreSQL에서 SQL Server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아마존 오로라의 새로운 기능 ‘오로라 PostgreSQL용 바벨피쉬(Babelfish for Aurora PostgreSQL)’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AWS는 허용적(permissive)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에 따라 PostgreSQL용 바벨피쉬를 오픈 소스하고 깃허브(GitHub)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을 공유했다. 이러한 혁신들을 통해 광범위한 워크로드에서 아마존 오로라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조직이 아마존 오로라와 PostgreSQL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개발되고 사용돼 온 기존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는 일반적으로 실행과 관리를 위해 충분한 교육과 자금 지원이 갖춰진 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용 데이터베이스는 높은 성능과 가용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복잡하며 종속성(lock-in)이 높다. 더욱이 상업용 데이터베이스를 자체 관리하는 고객들은 기존 데이터베이스 벤더의 임의적이고 징벌적인 라이선스 조건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현재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아마존 오로라에서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있다. 최고 등급의 상업용 데이터베이스의 성능과 가용성을 10분의 1 비용으로 제공하는 아마존 오로라는 덕분에 AWS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가 되었다.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DMS)를 통해 AWS로 마이그레이션된 데이터베이스는 총 35만 개가 넘는다. 이번에 발표한 차세대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와, 아마존 오로라 PostgreSQL에서 SQL 서버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더 많은 조직이 SQL 서버에서 PostgreSQL 로 훨씬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바로 이러한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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