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와이에이치에너지,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건립 투자협약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1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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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서 태양광발전기, 소형 풍력발전기 생산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2월 8일, 와이에이치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고기헌 와이에이치에너지 대표가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2월 8일, 와이에이치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12월 8일, 와이에이치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와이에이치에너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2공구) 내 4만m2 용지에 163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기, 소형 풍력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와이에이치에너지는 2012년 설립해 해외 건설사업에 주력하다가 2014년부터 국내외 태양광발전소에 발전 설비를 시공하기 시작했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설비 제작·시공 강소기업이다.

특히 낮은 풍속에서도 효율이 높고 회전소음이 적은 소형 풍력발전 설비의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출원을 진행하는 등 풍력발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와이에이치에너지는 최근 급격한 수주증대와 더불어 향후 태양광발전 설비와 소형 풍력발전 설비 등을 포함한 자사제품의 매출 확대를 염두에 두고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용지를 물색해 왔다.

그러던 중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등 우수한 투자혜택과 함께 물류가 편리하고 우수한 인력채용이 용이한 새만금 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와이에이치에너지의 투자결정을 환영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을 지향하는 새만금산단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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