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힐셔와 SAP의 새로운 파트너십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10.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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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데이터 시스템 간 효율적 연결로 제조 공정 향상 실현
힐셔와 SAP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사물 인터넷의 기초를 위한 공장 데이터 수준 향상을 위해 기업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공장 데이터 시스템과의 연결에 대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들의 관심은 수년간 제조 실행 시스템 단계에 머물러왔다. 어떤 연결이라도 제어 계층에 가까워질수록 신호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 시스템에서 사용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데이터를 양산하게 돼있다.
이제 디지털 제조, 인더스트리 4.0, 그리고 사물인터넷의 개념들도 경쟁에 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산 공정 및 운영 통합을 위한 힐셔의 접근법
힐셔는 게이트웨이, PC 카드, 임베디드 모듈, 칩, 컨트롤러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스택 등의 공급 업체로서 이 움직임의 중심에서 힐셔의 역할을 직시하고, 센서와 기업 시스템 간의 연결에서 핵심 역할을 맡기 위한 힐셔만의 위치를 확고히 해왔다.
올해 초, 산업용 클라우드 통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면서 IBM의 Bluemix 프로그램 내에서 힐셔 파트너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아래에 힐셔와 SAP의 파트너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로 한다.
이는 센서/액추에이터단의 데이터를 힐셔의 netIOT Edge 게이트웨이를 이용해 SAP의 HANA 클라우드 플랫폼 및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Asset Intelligence Network)로의 양방향 접근과 관련한 정보를 골자로 한다.
SAP의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오퍼레이터들이 최신의 유지보수 전략, 매뉴얼, 그리고 OEM으로부터 받은 정보와 연결된 다른 장비로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설계된 SAP HANA 클라우드 기반의 허브다.
이를 통해 보다 간편한 공동 자산 관리가 가능해지며, 장비 제조사들도 오퍼레이터들로부터 자산 사용과 고장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힐셔의 아민 퓨링거(Armin Puhringer) 비즈니스 개발매니저에 따르면, “netIOT Edge 게이트웨이로 수집된 데이터와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로의 통합은 SAP의 Shell Administration Service를 이용해 추가적인 컨피규레이션 없이 수행되며, PLC와 생산 네트워크에 관계없이 장치 제조사들이 그들의 장치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하노버메세에서 소개된 힐셔와 SAP의 파트너십 발전에 관해서도 퓨링거 매니저는 “SAP의 강점은 생산 공정과 운영을 통합하기 위해 공장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SAP가 피닉스컨택트와 다른 산업 분야 공급 업체들의 제품에서 사용되는 힐셔의 데이터 통신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나서부터, 이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힐셔와 SAP의 파트너십은 공장 데이터 수준
향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다.
작업자와 기계 간 긴밀한 협업 및 상호작용 가능
퓨링거 매니저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효용성 향상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장치 제조사와 유지보수 전략을 최적화하는 공장 오퍼레이터들의 능력을 넘어서는 부가적인 이점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힐셔의 솔루션은 OEM을 위한 Pay-Per-Use(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 하는 방식)나 기능 기반의 청구 방식과 같은 새로운 사업 모델의 생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로부터 필드 레벨 데이터로의 접근을 통해 생산 시스템의 설치 및 유지보수와 서비스 기간 동안, 비즈니스 프로세스로의 데이터 통합을 실현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하노버메세에 참가한 IBM의 전시장에서 ‘힐셔의 또 다른 센서-기업 시스템 간의 연결’이 소개됐는데, 여기서, IBM Watson 테크놀로지와 IBM 파트너 기술들(힐셔 netIOT와 유사한)을 사용하는 공장인 독일 만하임(Mannheim)에 위치한 존디어(John Deere)의 린 생산 프로그램과 함께 인더스트리 4.0 시범 사업이 집중 조명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제조 공정 향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작업자와 공정, 수주 데이터, 기계와 센서들 간의 긴밀한 협업과 상호작용을 조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힐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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