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연구원, AI 활용한 보험서비스 ‘보험피팅’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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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 인슈어테크 앱 서비스… 보험설계사 및 소비자 위한 서비스 동시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보험설계사에겐 간편한 업무 효율 개선과 소비자들에겐 진단부터 계약까지 손쉽게 사용가능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인공지능연구원(대표 김영환)은 ‘보험피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인공지능연구원의 이번 ‘보험피팅 서비스’는 2019년 6월 제2대 김영환 대표가 취임한 후, 보여준 첫 번째 결과물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16년 7월 국가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공공연구 기관으로 출범한 인공지능연구원은 김영환 대표 취임 이후 스타트업으로의 방향 전환을 선언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이 스마트폰 기반의 인슈어테크 앱 서비스인 ‘보험피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인공지능연구원]
인공지능연구원이 스마트폰 기반의 인슈어테크 앱 서비스인 ‘보험피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인공지능연구원]

‘보험피팅’은 스마트폰 기반의 인슈어테크 앱 서비스로, 보험설계사를 위한 서비스와 보험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동시에 출시됐다. 보험설계사를 위한 보험피팅 서비스는 이전의 다른 서비스들이 제공해 온 고객 보험의 계약 내용 조회와 기존 보험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9개 보험사 약 20개 이상의 보험 상품에 대한 자유로운 보험 설계 기능을 차별화 기능으로 제공한다.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는 “보험피팅이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해 보험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인공지능연구원]

또한, 동시에 3개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리포트와 설계한 보험의 가입 제안서를 생성해 PDF로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험설계사들의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위한 자동 문자 발송도 지원한다. 일반 보험소비자를 위한 앱에서는 보험 계약 사항을 간편하게 확인한 후, 계약 내용을 진단 분석해 보여주고, 필요에 따라 보험설계사와 연결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연구원 관계자는 “초기 출시 버전에서는 보험소비자 보다는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로 구성돼 제공되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험소비자용 고급 기능의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험설계사용 서비스도 대상 보험사 및 대상 보험 상품 확대, 인공지능 맞춤 설계 제안 등 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으로 동시에 출시된 ‘보험피팅 서비스’는 출시 초기에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보험 설계사들이 주요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기능의 사용 횟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설계왕 이벤트도 12월 22일부터 진행된다.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는 “보험피팅 서비스는 인공지능연구원의 의미 있는 첫 번째 사업”이라며, “보험피팅은 인공지능을 통해 보험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 주기 위한 서비스로 보험설계사들의 효율이 개선되면 그 혜택은 고객에게 돌아갈 것이다. 보험피팅이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해 보험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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