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CJ올리브네트웍스,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분야 MOU 체결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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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비전 카메라 및 바코드 관련 장비 등 공급·구축 맡아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산업용 머신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을 표방하는 코그넥스(아시아 총괄 대표 문응진)가 12월 17일, ICT 전문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와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3월 구축한 여주 화요 스마트팩토리 전경 사진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3월 구축한 여주 화요 스마트팩토리 전경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제조 공장에 설치된 비전 시스템에서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제조일자 확인 등 기존에 작업자가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대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고성능 비전 장비를 공급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그넥스코리아는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사업에 필요한 2D/3D 비전 카메라와 바코드 관련 장비 등의 모든 비전 장비에 대한 공급 및 구축을 책임지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솔루션(이미지 데이터 분석, AI모델링) 기술 개발과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개발을 맡았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대내∙외 온∙오프라인 유통과 채널을 활용한 식품 검사용 AI 머신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술 지원 및 영업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식품 분야에서의 AI 비전 검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그넥스코리아 문응진 대표는 “코그넥스는 기존에 검사 규칙 기반의 룰베이스(Rule-Base)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까다로운 검사들을 위해 머신비전에 딥러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검사 자동화를 위한 R&D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MOU를 통해 국내 식품 검사 분야에 최적화된 AI 머신비전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머신비전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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