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 ‘ASAM’ 회원가입… 글로벌 표준화 협력으로 해외진출 도모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1.1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영기 대표 “모빌리티 상호 호환성은 핵심 경쟁력이 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에 대한 상호 호환성을 강화하고자 자동화 및 측정시스템 표준화 전문위원회인 ‘ASAM(Association for Standardization of Automation and Measuring Systems, 이하 ASAM)’에 회원사로 가입을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에 대한 상호 호환성을 강화하고자 자동화 및 측정시스템 표준화 전문위원회인 ‘ASAM’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유럽의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 약 75개사 이상의 멤버들로 구성된 ASAM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에서 데이터 교환 시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한 측정, 캘리브레이션, 진단 통신을 표준화하는 전문위원회로 지난 1998년에 설립됐다.

주로 자동차산업의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 공급업체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전자 제어장치 제조업체들도 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ASAM에 가입하면서 앞으로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원사들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 및 차량부품 기업들과 협력 분야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ASAM에서 제정한 OpenDRIVE, OpenSCENARIO, OSI, FMI, MDF 등과 관련된 표준을 적용해 시스템 통합, 데이터 관리 및 테스트 평가 영역에서 보다 향상된 상호 호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모빌리티 상호 호환성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ASAM 가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