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드뮬러, 클라우드 시스템 등 FA 솔루션 소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11.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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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
   
 
   
 
독일에서 시작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키가 될 것으로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의 구현이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화두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지난 160여년간 발전을 거듭한 결선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모니터링과 원격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다운타임 방지를 위한 예방 측정, 전자회로를 적용한 차단 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꾸준하게 개발해 왔다.

바이드뮬러는 최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바이드뮬러 코리아 로드쇼’에서 인더스트리 4.0의 트렌드와 관련 업계들이 자동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U-remote 적용 통한 패널 간소화
바이드뮬러의 안상현 팀장은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핵심적인 기반 기술은 IoT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oT(Internet of Things)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그는 “IoT의 핵심기술은 클라우드”라면서,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네트워크는 수직적, 수평적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고 모든 디바이스들이 단계별로 접속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는 U-remote 적용을 통한 패널 간소화 및 단순화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고가에 사이즈가 크고 구조가 복잡한 패널이 주류를 이뤘다. 이런 패널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안 팀장은 “당사에서 제시하는 패널 간소화 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패널 간소화를 통해 사이즈는 작아지고 구조는 단순해진 반면, 원가절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고장을 예측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그는 “바이드뮬러는 와이어를 없앤 패널 간소화를 통해 Remote I/O 배선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1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소됐다”면서, “수출 상황을 가정했을 때, 기존에는 와이어를 한 개씩 다 뺐다가 다시 결선해야 했지만, 통신 커넥터로 작업이 훨씬 간소해졌다. 또 I/O 체크를 다시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추가 설명했다.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효율 향상
EU에서 202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목표에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에너지 전환이 있다.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20% 격감하고, 신재생에너지를 20%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20% 증가시키겠다는 게 EU가 제시한 목표치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은 전력 손실과 장비 수명 단축, 동작 불능, 노이즈 발생, 안전사고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고조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바이드뮬러는 고조파 필터를 적용해 고조파를 감소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Energy Meter와 Energy Analyzer를 적용해 전력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 팀장은 “부하 특성에 알맞은 Ener

gy Meter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서, “모터 절연 문제로 그라운드 접지 누설 전류 발생시, Energy Meter를 통해 누설전류와 중성선을 사전에 측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MINI INTERVIEW
생산 현장의 빅데이터, 스마트 데이터로 변환하라!
IE 통신 기능 장착,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제품 선보여

   
 
  바이드뮬러의 김영석 지사장(오른쪽)  
 
1850년경 독일에서 설립된 바이드뮬러는 공장 자동화 관련 제품을 꾸준히 제조하고 있다. ‘Industrial Connectivity Solution Provid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커넥터, 단자대, 파워서플라이, 이더넷 스위치, 정션박스 등 산업에 쓰이는 커넥티비티 관련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바이드뮬러의 제품은 모션 제어장치부터 컨트롤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쓰이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자체 제조 공장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2015년도 기준으로 직원은 총 4,500여명이고, 매출액은 6억9,600만유로(한화 약 9,200억원)다. 로드쇼에서 만난 바이드뮬러의 김영석 지사장에게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대응하는 바이드뮬러의 솔루션에 대해 들었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대비하는
바이드뮬러의 제품 및 솔루션은?


생산 현장의 기계와 공장의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취득하고, 이를 스마트 데이터(Smart Data)로 변환시켜 새로운 부가가치와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제품이 있다. 예를 들어 생산 현장의 빅데이터 취득을 위해 Energy Meters, Power Supply, Analog Signal Converter, Current Transformer 등의 제품에 IE 통신 기능 장착,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제품인 u-link software를 비롯해 스마트 데이터로 가공해 기계의 고장을 예측할 수 있는 Preventive Analytics 전문가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제품 등이 있다.

스마트공장에서 결선 및 에너지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이에 대응하는 솔루션은?


Enegy Meter 장비로 효 율적인 에너지 모니터링 및 관리를 돕고 있다.
단순한 전력 요금을 위한 사용량의 분석을 넘어 역률, 고조파, 비대칭성 등의 전력품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자체 픽셀디스플레이 기능을 포함해 소프트웨어의 조작 없이도 현장에서 전력 분석에 대한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상기의 모든 에너지 관련 정보가 필드버스나 IE 네트워크를 통해 업로드 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귀사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가 있다면?
Energy Meter의 경우 국내 자동차 제조 라인과 반도체 로봇 시스템에 적용됐다.
u-link 클라우드 시스템과 Preventive Analytics software의 경우 유럽의 로지스틱 시스템에 유지보수 용도로 적용됐으며, 기계 장비 업체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인더스트리 4.0 핵심 기술 중 하나는 Industrial Analytics에 기초한 Preventive Maintenance로 장비의 이상 상태를 미리 감지해 말 그대로 고장이 나기 전에 장비를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솔루션을 위한 핵심 가치는 장비 상태의 모니터링이며, 바이드뮬러 역시 이러한 기술에 기반을 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FA Journal 홍 보 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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