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 중국 3대 국영 자동차시험검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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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자동차검증기술혁신센터와 SW 기능 안전검사 위해 협력키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슈어소프트(대표 배현섭)가 지난 1월 28일 상해자동차검증기술혁신센터(Shanghai Motor Vehicle Inspection Certification & Tech Innovation Center, 이하 SMVIC)와 자동차 SW 품질 및 기능 안전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VIC는 중국 3대 국영 자동차 시험검사기관으로 슈어소프트는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SW 검증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사진은 왼쪽 뒤부터 시계 방향으로 SMVIC 심검평 총경리, 슈어소프트 청도 지사장 장재웅 총경리, 슈어소프트 청도 부총경리 안명수, SMVIC 꾸하이레이 이노베이션 본부장 [사진=슈어소프트]
사진은 왼쪽 뒤부터 시계 방향으로 SMVIC 심검평 총경리, 슈어소프트 청도 지사장 장재웅 총경리, 슈어소프트 청도 부총경리 안명수, SMVIC 꾸하이레이 이노베이션 본부장 [사진=슈어소프트]

슈어소프트 청도 지사는 지난 2019년 중국 완성차 시험 및 인증을 담당하는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China Automotive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이하 CAERI)와 공동 검증사업 협약을 맺었으며, 천진에 본사를 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소(China Automotive Technology & Research Center, 이하 CATARC)와도 자동차 기능 안전을 위한 검증 사업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슈어소프트와 SMVIC는 공동으로 올해 자동차 SW 검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중국 전역에 있는 완성차 및 부품 회사의 SW 검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SW 기능 안전 검증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슈어소프트는 미래 자동차 기술 경쟁이 뜨거운 중국 시장에 비교적 늦은 시기인 2017년에서야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의 검증 사업 성공 경험과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신흥강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국영 검증 기관과 완성차 및 부품 회사들의 SW 검증 플랫폼 구축을 표준화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슈어소프트 청도 지사장인 장재웅 총경리는 “현재 다수의 중국 완성차 및 부품 회사들과 SW 개발 컨설팅 및 자동화 솔루션 판매를 진행 중이다”며, “이번 SMVIC이 중국 자동차 SW 기술 성장과 품질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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