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닷,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태양광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바우처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3.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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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량 예측 서비스 최대 7,000만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신재생에너지 IT기업 에너닷(대표 이동영)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데이터 가공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에너닷은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태양광발전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태양광발전소 실시간 통합관제, 빅데이터 기반 이상 진단,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발전량 예측 서비스 제공 등 발전소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발전소 운영관리 효율화를 달성하고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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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닷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에너닷]

에너닷은 태양광발전소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을 통한 발전량 예측기술, 이상 진단 및 발전소 운영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설비의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닷의 태양광 데이터 솔루션은 현재 관공서 및 국내외 기업 태양광발전소의 통합관제 및 O&M 서비스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최근 200MW 규모 이상의 태양광설비 빅데이터를 확보해 나가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너닷 이동영 대표는 “발전량 예측제고 정산 제도의 시행 및 전력거래를 위한 실증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듯, 점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규모 발전사업자부터 대규모 사업자 및 공장형 발전사업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수요기업에게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과 데이터를 통한 부가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 수요기업의 신청을 받은 후, 데이터 및 서비스 구매 비용에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최소 20%로 데이터 구매시 최대 1,800만원, 빅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최대 4,500만원, AI 가공 서비스 구매시 최대 7,000만원을 지원 받아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받고자 하는 수요기업은 데이터바우처 포털에 등록된 공급기업과 사전협의를 거친 후 4월 16일까지 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제출, 5월 심사 과정을 거쳐 협약이 체결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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