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주한캐나다대사관, 한국 캐나다 R&D 네트워킹 상담회 개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3.0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제조 관련 캐나다 13개사, 한국 22개사에서 기업정보 및 보유기술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이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서울 양재 엘타워와 TIPA 수도권 스마트워크오피스에서 ‘한국-캐나다 R&D 네트워킹 상담회-첨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Korea-Canada R&D Networking Conference – Advanced Manufacturing & Smart Factory)를 연다.

3월 5일 TIPA 이재홍 원장이 마이클 대너허 주한 캐나다 대사와 한-캐 스마트팩토리 R&D 네트워킹 행사와 양국 간 기술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TIPA]

이번 행사는 TIPA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한국-캐나다 간 첨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R&D 및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첨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한국, 캐나다의 국가 정책, 지원체계 및 현황과 한‧캐나다 양국 중소기업의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 사례의 상호 교류를 통한 기술 수준 및 공동 R&D 분야를 제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행사 진행이 어려운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캐나다와의 시차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전용 사이트도 구축해 많은 캐나다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해외연사의 강연은 사전 녹화를 통해 당일 송출하게 되며 기업발표를 할 캐나다 중소기업들은 사전 녹화 영상 또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이원중계로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본 행사는 크게 포럼과 B2B상담회로 진행되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정책 소개, 기업 홍보 및 기업 간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먼저 3월 9일에 진행하는 포럼에서는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에서 ‘Advanced and Smart Manufacturing Sector in Canada’이라는 주제로 캐나다의 첨단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분야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이 ‘한국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전략 및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첨단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분야 동향 및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관련한 13개의 캐나다 기업과 한국 중소기업 22개사가 각 기업정보 및 보유기술을 소개해 양국의 기술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후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한-캐나다 B2B 온라인 기술교류회에서는, 사전에 매칭된 양 국의 기업이 1:1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하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연구·실증 사례 및 우수 성과 공유, 공동 R&D협의 등 기술협력을 위한 심층논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이번 한-캐나다 R&D 네트워킹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간 관련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한 경험과 사례 공유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중소기업간 협력이 향후 성과로 이루어지고 국가간 비대면 스마트 제조혁신 회의를 개최해 스마트 제조혁신이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간 매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