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지멘스는 전기, 자동화 등의 기술 분야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MES 리더로 선정돼 이 부문에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멘스의 디지털 팩토리 디비전의 사업 부서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했다.
 

지멘스는 24일, 두 개의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지멘스가 MES(제조운영관리)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멘스가 리더로 선정된 IDC 마켓스케이프는 ‘글로벌 디스크리트 제조 실행 시스템(MES) 2016 벤더 평가’와 ‘글로벌 프로세스 제조 실행 시스템(MES) 2016 벤더 평가’ 부분이다.

MES 전략 및 역량 부문 리더 선정
IDC 마켓스케이프 벤더 분석 모델은 특정 시장에 진출한 ICT 공급자들의 경쟁력 현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성 및 정량적인 기준을 기반으로 한 엄격한 평가 방법론을 활용해 연구가 이루어지며, 그 결과 각 벤더의 특정 시장 내 위치가 하나의 그래픽을 통해 표현된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제품 및 서비스, 역량과 전략, 그리고 IT 및 통신 벤더들의 현재와 미래의 시장 성공 요인들의 의미 있는 비교가 가능한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기술을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벤더나 향후 사용할 수 있는 벤더들의 강점과 약점 등을 360도로 평가 해볼 수 있다.

‘글로벌 디스크리트 MES 2016 벤더 평가’는 전 세계의 디스크리트 MES 시장을 평가한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항공 우주, 산업 기계 및 장비, 금속 제조, 첨단 기술, 전자 제품 및 반도체 등의 산업 분야에서 선두 업체를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글로벌 프로세스 MES 2016 벤더 평가’는 전 세계의 프로세스 MES 시장을 평가한다. 소비재, 화학 제품, 금속 및 의약품 등의 산업 분야가 이에 속한다. 지멘스는 이번 2개의 평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역량 및 전략의 리더로 선정됐다.

IDC 마켓스케이프 평가로 전문성 입증
지멘스의 MOM(제조 운영 관리)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는 MES 솔루션은, 지멘스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개발됐다. 이러한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지멘스는 역량과 전략이라는 두 개의 핵심 평가 지표에서 리더로 선정될 수 있었다. 지멘스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MES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멘스의 포괄적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다.

르네 울프(René Wolf),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MOM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지멘스가 MES 리더로 선정된 것은 전 세계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돕고자 하는 지멘스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이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멘스는 고객이 시장의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고 오늘날 디지털 세계의 잠재적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모든 전문 지식과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계속 활용해 기업이 자신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과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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