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제조업 직격한 NAVI AI 4.0 선봬… 양품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검출 가능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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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하고 빨라진 검사속도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이 양품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을 샅샅이 검출해내는 ‘NAVI AI 4.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NAVI AI는 작업자가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이도 제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사진=라온피플]
새로 출시된 NAVI AI는 작업자가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이도 제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사진=라온피플]

NAVI AI 4.0에서는 기존의 마스(MARS), 머큐리(MERCURY), 비너스(VENUS) 등 기존 3가지 검사 모듈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피터(JUPITER)라는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모듈을 새롭게 추가하고 불특정 다수의 불량을 학습할 필요없이 양품만을 학습해 불량을 검출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NAVI AI 4.0에서는 또 최신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기법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로 삽입할 경우 자동으로 분류하고 라벨링 생성이 가능하며, GPU 1개당 1초에 100메가픽셀(Mega Pixel)의 초고속 검사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한장의 이미지 속 여러 유형의 불량을 한번에 학습하는 멀티라벨(Multi Label)의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다양한 불량 검출에 최적화 됐으며, 학습하기 어려운 대용량 이미지(100M이상 해상도)를 검사하기 위해 특정 영역을 잘라서 학습하는 패치트레인(Patch Train) 기능도 강화됐다. 특히, 제조업에 특화된 딥러닝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최신 Cuda11을 비롯한 TensorRT와 OpenVINO 지원을 통해 검사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됐으며, GPU와 CPU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진 것도 눈여겨 볼 장점이다. 

NAVI AI가 적용된 머신비전 [사진=라온피플]
NAVI AI가 적용된 머신비전 [사진=라온피플]

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은 물론 업데이트된 15가지 다양한 Augmentation을 통해 고객사와 관리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온피플 추연학 이사는 “직관적인 UI 설정은 물론 관리자가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제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이전 버전에서 고객들이 요구했던 개선사항이나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을 적용하면서 정확하고 빠른 속도와 저비용 고효율 AI 비전검사로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 및 PCB 분야 생산라인 증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가운데, 라온피플도 AI 머신비전 검사 모듈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장 선점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라온피플은 NAVI AI 4.0 출시에 따라 오는 24일 AI TECH 2021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코엑스)에서 ‘AI 적용사례를 통해 본 제조 현장의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31일에는 웨비나를 열고 ‘딥러닝 검사를 최적화 하다. NAVI AI’라는 주제로 검사 속도, 비용 합리성, 제조 공정의 효율성 등 제조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구체적인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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