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CT 결합한 태양광발전소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4.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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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가공모 최종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가공모에서 ‘ICT 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지역 내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태양광발전 자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dreamstime]

‘ICT 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시·누리텔레콤 및 지역기업 2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사업이다. 총 12억원의 사업비(국비 3억, 시비 3억, 민자 6억)를 투입해 부산지역 내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태양광발전 자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존에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센터와 이번 사업으로 구축 예정인 ‘O&M 플랫폼’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현장의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부품 교체 주기 예측 등의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구축하는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 설비 4개소(발전용량 400㎾) △민간 태양광발전 설비 6개소 등 총 10개소의 태양광발전소와 O&M 플랫폼을 연동해 유지관리 관련 사항들을 실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사업 완료 시 부산시 민간사업자들이 보유한 태양광발전소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유치로 부산은 미래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산업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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