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러, 연간 매출액 1억7,050만 유로… 세전 수익률 12% 달성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4.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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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간 실적 달성 및 2021년 긍정적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미지 처리 구성요소를 공급하는 선도기업인 바슬러(Basler)가 2020 회계연도에 대한 연간 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Basler의 매출은 1억 7,050만 유로로 상승했다.

바슬러가 2021 회계연도는 팬데믹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2020년 4분기 이후 나타난 양(+)의 수주 잔고와 수주 개발의 긍정적인 추세 덕분에 뛰어난 실적으로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바슬러]

2019년 매출은 1억 6,200만 유로였다. 수주액은 1억 8,160만 유로로 전년도의 1억 6,650만 유로를 크게 웃돌았다. 세전 소득이 2,040만 유로로 증가해 세전 이익은 최대 12.0%로 집계됐다.

또 잉여현금흐름은 1,400만 유로에 달했다. 이전 보고 기간에는 과거 인수에 대한 조건부 분할지급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된 바 있다.

바슬러는 2021 회계연도는 팬데믹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2020년 4분기 이후 나타난 양(+)의 수주 잔고와 수주 개발의 긍정적인 추세 덕분에 뛰어난 실적으로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슬러는 물류, 반도체, 전자 부문의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나타나는 성장 신호와 중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근거로 새 회계연도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보를 기반으로 바슬러 그룹은 2021 회계연도에 1억9,000만 유로에서 2억1,000만 유로 사이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전자 및 물류 부문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바슬러는 아울러 하반기에는 백신과 관련해 팬데믹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 부품 공급 시장에 대한 심각한 공급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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