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R&D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5.06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성 높은 고성능 제품개발에 2년간 최대 3억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블루에너지 실현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월 5일 밝혔다.

‘2021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사업’은 1개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연구 기간은 최장 2년이다.  [사진=utoimage]
‘2021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사업’은 1개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연구 기간은 최장 2년이다. [사진=utoimage]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는 전남지역 에너지 중소기업에 상용화가 용이한 기술과 시장성이 높은 고성능 제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돼왔다.

전남은 2019년까지 ‘천일염 생산 병행 태양광 발전 상용화’ 등 9개 기업에 상용화 연구과제(R&D)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직접지원 성격이 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50개 기업의 시제품 개발을 도왔다.

‘2021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사업’은 1개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연구 기간은 최장 2년이다. 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투자 촉진을 위해 연구비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또 지원금 2억원 당 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내 사업장,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보유 중인 중소기업 또는 입주 확약 중소기업이다. 산학연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0일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김정섭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 에너지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사업 종료 후 5년간 성과 조사를 통해 사업화 매출액 달성 목표를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