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비용 줄여드립니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6.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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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개 업체 선정해 에너지효율 위한 시설투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경남도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태)와 함께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총 20개 업체를 선정하고, 6월 3일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은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효율사업이다. [사진=utoimage]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은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효율사업이다. [사진=utoimage]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은 기업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효율사업이다. 에너지 전문가가 생산 공정 진단을 실시해 에너지효율 개선대책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절약 시설 투자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에너지 진단 비용 113만원과 시설개선 비용 최대 1,300만원(자부담 30% 이상)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2개의 중소기업에 시설개선 비용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했다.

지난 4월 30일까지 접수한 결과 도내 총 110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에너지절감 기대효과와 설비 적정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0개 업체(열부문 8업체, 전기 부문 12업체)를 선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선정된 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차질 없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고자 이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계획 배경과 실행방법·추진절차 설명, 에너지 절감 사례 공유, 기술정보 안내, 참석자 질의응답 등이 마련됐다.

경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향후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 후 7월~11월 에너지 시설개선 및 현장확인을 추진해 12월 최종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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