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펙스, 로봇 분류 시스템 ‘슈어 소트’ 업그레이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8.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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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2인치, 세로 15인치, 높이 6인치까지 취급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혁신적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 오펙스(OPEX)가 창고 고객의 요구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자사의 최고 인기 제품 기능을 개선했다.

오펙스(OPEX)가 창고 고객의 요구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자사의 최고 인기 제품 ‘슈어 소트(Sure Sort)’의 기능을 개선했다. [사진=오펙스]

2017년 첫선을 보인 ‘슈어 소트(Sure Sort)’ 소형 물품 로봇 분류 시스템은 설치 면적이 작은 싱글패스(single-pass) 방식의 풋월(put wall)에서 확장과 크기 조정, 맞춤화가 가능한 소형 분류 위치 정렬 기능을 바탕으로 전세계 전자 상거래 유통 센터의 주문 이행 작업을 혁신했다. 슈어 소트는 적은 인원으로 시간당 최대 2,400개의 물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

슈어 소트는 각 5파운드 미만의 원통형, 투명, 비닐 포장, 블리스터(blister) 포장 품목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을 손쉽게 다룬다. 또 오펙스의 최신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가로·세로 2인치부터 최대 가로 12인치, 세로 15인치, 높이 6인치까지의 물품을 취급할 수 있다.

오펙스 몬티 맥보(Monty McVaugh) 제품매니지먼트 그룹 부장은 “슈어 소트는 그동안 최대 높이 4인치의 물품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고객사와 논의를 거쳐 표준형 신발 상자 등 높이가 더 높은 물품을 다룰 수 있도록 취급 높이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2인치가 사소해 보이지만, 고객사 정렬 품목에 따라 취급 물품을 10%, 많게는 그 이상 늘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스티븐스(Alex Stevens) 오펙스 창고 자동화 부문 부사장은 “슈어 소트는 저렴한 비용으로 창고 자동화를 도입하려는 소기업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도모하는 대규모 주문 수행 조직에 모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슈어 소트는 효율적인 확장형 시스템으로 기존 분류 장치에 요구되는 설치 공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주며, 고객사가 빠르게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혁신적인 슈어 소트 기술은 전자 상거래용 주문 이행 애플리케이션, 소매 매장 배포(오프라인), 배송료 절감을 위한 우편번호나 우편 구역별 소포 분류/선분류, ‘이달의 품목’ 구독 클럽 또는 식사 배달 키트 구성을 위한 고객사의 조립 작업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슈어 소트는 주문 이행 외에도 역물류(reverse logistics) 및 재고 보충, 창고 크로스 도킹(cross-docking), 제한적 공간 내 통로 정렬(sort-to-aisle) 작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콤팩트한 수직 분류 솔루션의 선두 주자인 오펙스는 북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한국, 이스라엘, 폴란드, 일본 등의 고객사와 손잡고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22년 다수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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