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에다 파력발전도 가능한 해양플랫폼 컨셉 나와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8.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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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력도 생산하는 스마트양식장에 방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스페인 전력 솔루션 기업 Ditrel Industrial이 풍력과 파력 에너지 모두 활용 가능한 다목적 해상플랫폼 'Konekta2'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로 다른 에너지 변환기를 모두 갖추고 있는 Konekta2는 이탈리아 연해 Blue Growth Farm 해역에 설치됐다.

서로 다른 에너지 변환기를 모두 갖추고 있는 Konekta2는 이탈리아 연해 Blue Growth Farm 단지에 설치됐다. [사진=Ditrel Industrial]
Konekta2는 이탈리아 연해 Blue Growth Farm 단지에 설치됐다. [사진=Ditrel Industrial]

지난달 Ditrel Industrial와 유럽 기술연구센터 Tecnalia 및 CDA는 프랑스선급(Bureau Veritas)의 감독과 NOEL(Natural Ocean Engineering Laboratory)의 지원 하에 Konekta2 관련 다양한 기술 평가를 수행했다. 

이 플랫폼은 Horizon 2020이 자금을 지원하는 Blue Growth Farm 프로젝트의 일환에서 진행되고 있다. Blue Growth Farm은 자동화된 스마트양식장을 근간으로 10MW 풍력터빈과 파력에너지 발전기까지 접목한 통합된 플랫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에는 유럽 1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실제 해상에서 Konekta2 실증 작업 전인 지난 3월 Tecnalia는 이탈리아 레조디칼라브리아(Reggio Calabria) 연안에 배치된 다목적 플랫폼의 1:15 프로토타입을 활용해 플랫폼과 해저케이블 연결 및 해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저케이블 구축 작업에는 설치선박이나 여타 크레인 작업이 수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오는 10월 해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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