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14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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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대표 “저비용 협동로봇 시장,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 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봇제품, 핵심부품의 수직 일관화 생산체제 구축과 공격적 사업확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뉴로메카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 공정의 자동화 서비스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원자산운용,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이수창업투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뉴로메카의 총 누적 투자금은 410억원에 이르게 됐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생산과 영업 두 축의 내실을 다지고, 규모 확장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5년간 저비용 협동로봇 시장의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가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조기업으로 협동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Indy)’는 가격,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출시 이후 중소 제조공정 및 식음료 조리공정 자동화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인디’는 충돌감지, 직접교시(direct teaching) 뿐만 아니라 딥러닝 비전센서 ‘인디아이(IndyEye)’와 통합돼 ‘영상교시(visual teaching)’를 제공하며,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에 탑재돼 확장된 작업 영역에 걸쳐 자동화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디’의 2세대 버전은 제조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해 방수, 방진 성능과 유지보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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