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4ocean과 Poralu Marine이 해안을 따라 플라스틱 등 제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소로봇을 선보였다.
청소로봇 BeBot은 태양광 에너지 기반으로 구동된다. 시간당 최대 3,000 m2 구역을 청소할 수 있다. 4ocean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것보다 20~30배 더 빠르다고 분석했다. 1cm x 1cm 크기의 선별할 수 있는 그리드 장치를 통해 작은 플라스틱 조각도 샅샅이 쓸어 모은다.
소음을 최소화하며, 공간도 적게 차지해 사람들이 붐비는 해변에서도 유연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BeBot은 최대 950ft(약 290m)에서도 원격으로 제어된다.
4ocean은 연내 2,000만파운드(9,072톤)까지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ocean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Alex Schulze는 "우리는 항상 정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찾고 있다. 이 같이 유용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Poralu Marine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Poralu Marine 환경솔루션팀 Claire Touvier는 "4ocean의 도움으로 이 새로운 로봇을 미국에서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섬세한 디자인은 또한 거북이 알과 모래에 있는 모든 식물 생태계를 보호하므로 생물 다양성의 보존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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