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협력회사와 함께 ‘RE 100’ 나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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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협력회사 30여곳 대상… 협력회사 재생에너지 전환 위해 지속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회사와 함께 ‘RE 100’ 전환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월 2일~3일 1차 협력회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추진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Zero)화할 계획이다. [사진=utoimage]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추진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Zero)화할 계획이다. [사진=utoimage]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국가별‧지역별 제도 및 여건을 감안해 협력업체들이 최적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상당 부분의 온실가스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배터리 1kWh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이라고 가정할 경우 70이상이 원재료 공급망에서 발생한다. 배터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재료 협력회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및 음극재 등 주요 소재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RE 100’ 전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는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RE 100’ 캠페인보다 20년을 앞당겨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추진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Zero)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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