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중견기업 탄소중립 지원한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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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프로그램, 홍보, 교육 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9월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산업부 문승욱 장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산업부 문승욱 장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잇는 교량으로서 산업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매출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조직과 역량 등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구체적 이행방안 마련 등을 통해 친환경 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3개 기관은 중견기업계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 △중견기업 R&D 연구 발굴·수행 및 인재양성 △탄소중립 이해도 제고를 위한 중견기업 대상 교육·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은 중견기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전기차를 포함한 3대 주요 분야 중심으로 업계의 자발적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할 수 있는 수단을 발굴, 개선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산업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있지 않고서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산업생태계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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