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환경창업대전, 태양광패널 전용 무인세척로봇 ‘리셋클리닝’ 개발한 ‘리셋컴퍼니’ 대상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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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클리닝시스템 등 20여개 특허 녹여낸 지능형 로봇… 태양광발전소 발전효율 개선 공로 인정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환경부가 주최한 2021 환경창업대전에서 태양광패널 전용 무인세척로봇 ‘리셋클리닝’을 개발한 ‘리셋컴퍼니’가 유망기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자를 찾는 ‘2021 환경창업대전’ 결선 행사를 지난 9월 7일 서울시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리셋컴퍼니를 비롯한 4개 팀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리셋컴퍼니는 로봇+에너지로 미래에너지를 만들고 있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으로 태양광패널 전용 무인세척로봇 ‘리셋클리닝’을 개발했다. [사진=리셋컴퍼니]
대상을 차지한 리셋컴퍼니는 로봇+에너지로 미래에너지를 만들고 있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으로 태양광패널 전용 무인세척로봇 ‘리셋클리닝’을 개발했다. [사진=리셋컴퍼니]

2021 환경창업대전은 지난 3월 말부터 공모를 시작해 환경창업 유망기업과 환경창업 아이디어 2개 부문에 362개 팀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

대상을 차지한 리셋컴퍼니는 로봇+에너지로 미래에너지를 만들고 있는 기술기반 벤처기업으로 태양광패널 전용 무인세척로봇 ‘리셋클리닝’을 개발했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발전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날 환경부장관상과 부상 2,000만원을 받았다.

리셋컴퍼니가 개발한 리셋클리닝은 스마트환경 센서를 활용한 자동클리닝시스템, 이물질적층방지장치시스템 등 20여개의 특허를 녹여낸 지능형 로봇이다. 청소의 필요유무를 지능적으로 판단하는 눈·비 감시 스마트환경 센싱기술과 패널에 쌓이는 눈과 오염물질의 유형에 따라 모터의 속도와 힘을 자동으로 변경하는 고효율 모터제어기술, 청소로봇 적용에 따른 수익성을 예측하는 인공시뮬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리셋컴퍼니의 무인세척로봇 [사진=리셋컴퍼니]
리셋컴퍼니의 무인세척로봇 리셋클리닝 [사진=리셋컴퍼니]

환경부는 대상을 받은 리셋컴퍼니 등 상위 8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을 올해 말에 개최되는 정부통합 공모전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할 예정이다.

환경부 홍정기 차관은 “이번 창업대전에서 선보인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미래에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창업에서부터 제품의 사업화, 실증화까지 각 단계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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