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Net 전략세미나 개최, 「해운․조선 Digitalization 어디까지 왔는가」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9.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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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위해 머리 맞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MacNet 전략세미나-Ⅳ, 해운․조선 Digitalization 어디까지 왔는가」를 개최한다.

MacNet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지원, 한국선급(KR)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미래 디지털 선박(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정부 관견 업·단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 1세션에서는 해양수산부 홍순배 과장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서  e-Navigation 서비스의 종류와 향후 추가 도입될 초단파주파수(VHF) 및 위성통신망 기반의 육․해상간 디지털 통신체계(VDES)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가 증강현실 기반의 내비게이션, 어라운드뷰 시스템의 자동 도킹 기술 등 자율운항 솔루션을 소개하며, 한국해양대학교 임정빈 교수는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 기술’을 주제로 자율운항 선박의 통신 네트워크 지연 등 육상 원격제어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1세션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 2세션은 KR 박재철 책임연구원이 자율운항선박 기관시스템에서 계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를 진단, 고장을 사전 예측하는 상태기반예지보전기술(CBM)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다음 연사로 KR 한기민 책임연구원이 나서 선체 부식․균열 등 손상정도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탐지하는 AI 기반 선체손상 원격검사 기술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KR 박종성 팀장이 중대해양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선박검사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칭)서베이 서포트 센터(Survey Support Center) 구축 계획을 발표한다.   

마지막 3세션은 1․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하여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KR 장화섭 팀장이 좌장을 맡고, 각 주제 발표자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음학진 팀장을 비롯한 해사업계 전문가 5인이 토론에 함께 참여한다.

MacNet 관계자는 “미래 디지털 선박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공유, 기술간 융․복합이 보다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선박 관련 첨단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는 만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미래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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