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기업들이 몰린다…일진하이솔루스 등 69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13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기업들이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전라북도에 둥지를 치고 있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올해 8월 말 기준 쿠팡,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일진하이솔루스 등 총 6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산업구조 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해 확대된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자동차‧전장부품, 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농생명‧식품, 금속‧기계 산업 분야 등 전방위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utoimage]
전북도는 산업구조 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해 확대된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자동차‧전장부품, 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농생명‧식품, 금속‧기계 산업 분야 등 전방위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utoimage]

전북도는 산업구조 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해 확대된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자동차‧전장부품, 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농생명‧식품, 금속‧기계 산업 분야 등 전방위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쿠팡, 천보비엘에스, 두산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과 더불어 다양한 강소기업들의 신‧증설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전장부품 분야는 특장차 중심으로 비엔케이, 발리코퍼레이션, 모터뱅크, 제이엠, 평강비아이엠, 코스텍, 이삭모빌리티, 라라클래식모빌리티, 티엠뱅크특장기술, 한일특장, 코릴 등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차전지‧소재‧화학 분야는 천보비엘에스, 일진하이솔루스, 두산퓨얼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타코마테크놀러지, 미원상사 등 1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농생명‧식품 분야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케어사이드, 천일식품, 강동오케익, 늘푸픈, 바이오메이신 등 2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투자 성과는 전북도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는 기존기업 신증설 투자 시 지원업종 제한 폐지 및 투자보조금 지원 한도를 최대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올리는 등 투자 인센티브 강화 전략을 마련해 기업들의 신·증설 투자를 이끌어냈다.

전북도는 9월 중에 에이치디티(의료기기), 리플러스코리아(합금철), 몰드(자동차 부품), 수한이엔지(정보통신), 시지트로닉스(반도체 소자)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강소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도 양선화 투자유치과장은 “전북도가 주력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탄소산업을 비롯한 수소산업, 농생명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연관 기업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