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이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연면적 7,000㎡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개소했다.

부산공동물류센터는 부산신항터미널과 약 9.2km, 김해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약 17.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수출입 물류 보관에 최적화된 입지를 자랑한다. 남해 제2고속도로 인근에 자리해 창원, 김해, 양산 등 주요 산업단지로 접근도 용이하다.

2017년 준공된 신축 물류센터로 작업환경 및 물류 처리능력이 우수하다. 72.26m 규모의 도크로 많은 수의 컨테이너를 동시에 적출입 할 수 있으며, 4단 랙(1,500 PLT 보관 CAPA)을 설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적외선 모드를 탑재한 210만 화소의 CCTV 16대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한국로지스풀은 부산공동물류센터를 통해 부산신항을 통해 오가는 상온물류 및 보세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보세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창고 전 구역 보세특허지정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 가덕도 신공항 건립 시 항공화물의 보관 및 취급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항공연계화물을 취급하는 글로벌 허브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한국로지스풀 담당자는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본 센터를 통해 영남권의 수출입 기업들에게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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