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30% 늘린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10.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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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 확정, 새 비전으로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까지 늘린다. 또 신재생 R&D 투자비중을 80%까지 늘린다.

동서발전은(사장 김영문)는 10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경영환경과 내부역량 분석, 대내외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친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다.

동서발전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하고 10대 경영목표, 12대 전략과제, 36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하고 10대 경영목표, 12대 전략과제, 36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의 새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다.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문 사장의 경영의지를 담았다. △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혁신체계 구축의 4대 전략방향 아래 10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12대 전략과제와 36개 실행과제로 이를 구체화했다.

10대 경영목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30% △신재생 R&D 투자비중 80% △미래 신사업 매출액 2조4,000억원 △총 설비용량 23GW △온실가스 감축률 50% △미세먼지 감축률 85% △산업재해율 0% △동반성장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조직문화 만족도 90점이다.

동서발전은 또 조직구성원의 행동이념인 새 핵심가치를 △‘안전우선’ △‘녹색전환’ △‘상생협력’ △‘청렴공정’으로 정했다. 아울러 3대 경영방침으로 △‘가치추구’ △‘혁신지향’ △‘소통참여’로 확정했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과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야할 일을 재정립했다”며,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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