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 선정…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 기대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10.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절감, 쾌적한 환경조성 등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노후 공공시설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가 노후 공공시설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utoimage]
전라남도가 노후 공공시설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utoimage]

전남도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세종자치특별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우수지자체로 뽑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는 17개 광역 시도의 건물 에너지 부문 사용량, 절감량, 정책 이행도 등 6가지 종합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주요 종합지표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 건물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실적 등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지원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과 도 자체사업인 옥상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녹색건축 지역 확산과 건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전남도는 2022년 ‘제2차 전라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50년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 정영수 건축개발과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전남이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에 한발 앞서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녹색건축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