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HMM, 수출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념행사 개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0.1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19일 서울 종로구 HMM 본사에서 수출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출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상물류 지원을 위해 중기부와 적극 협업해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에 기여한 HMM의 상생 노력과 공로를 기념하고,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출성과 창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0월 19일 서울 종로구 HMM 본사에서 열린 중기부-HMM 수출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념행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배재훈 HMM 사장이 10월 19일 서울 종로구 HMM 본사에서 열린 중기부-HMM 수출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념행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HMM의 상생협력에 대한 공로를 기념하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물류전용 수출바우사업 지원기업 4개사에 바우처 수여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중기부와 HMM은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미주 서안 및 동안, 유럽 항로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 배정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운송계약 지원 등 다각도로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중기부와 HMM은 2020년 11월부터 현재(2021년 10월 8일 기준)까지 총 1600여개사에 1만 3310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을 나타내는 단위)의 중소기업 전용선적 공간을 제공해 물류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선적 공간 부족과 해상운임 급등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애로 경감을 위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를 통한 장기운송계약을 새롭게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장기운송계약은 60여개 기업에 매 회차별 200TEU의 중소기업 전용선적 공간을 제공하고, 2021년 연말까지 컨테이너별 고정운임 보장과 함께 기업별로 정부보조금을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 차관은 “올해는 물류대란이라고 할 만큼 물류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HMM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