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 ABB Ability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연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7.03.0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의 잠재된 가치를 실현하는 퍼스트 무버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에너지 변혁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개척기업 ABB는 컴퓨팅(Computing), 통신(Communication), 가전기기(Consumer Electronics) 등 3C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에너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ABB코리아 이종혁 차장은 “ABB는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 정확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산업에 강점이 있다”며, “소형부품 조립 공정에 탁월한 양팔 협동로봇 ‘YuMi’,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저압모터용 스마트 센서’, 어떤 산업에서도 적용 가능한 호환성이 높은 최신 인버터 ‘ACS880’, 반도체 전용 최신 ‘레이저 가스 분석기’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기업을 추구해온 ABB는 ‘기술개척기업’, ‘글로벌 디지털 챔피언’을 강조하며, 지난해 10월 차세대 전략의 3번째 단계를 발표했다. 변화를 견인하는 조직이 되고자 자체적으로 탈바꿈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파워 그리드,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등 4가지 사업본부로 개편이 이뤄졌다.

이종혁 차장은 “철저히 고객 관점으로 생각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혁명, 4차 산업혁명 등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비약적인 발전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기업들은 자기 살을 깎고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ABB의 올해 조직개편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환점이다. 지난 2년간 ABB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군살 없는 조직으로 변화하며 추진력을 강화해왔다. 2017년부터 적용되는 4개 사업본부는 무엇보다도 기업가적인 측면을 전면에 내세웠다. 즉, 새롭게 창업하는 벤처기업과 같이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조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ABB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 디지털화, 지능화, 클라우드가 필요하다”며, “ABB는 이미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왔고, 40년 이상의 디지털 산업 장비, 시스템 분야 리더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롭게 런칭하는 ‘ABB Ability 통합플랫폼 서비스’에 대해서는 “고객사의 산업기기를 연결하고 있는 7,000만개가 넘는 디바이스, 이와 연결된 7만대의 제어시스템, 디바이스에서부터 산업용 클라우드까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온전히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ABB는 올해 ‘고객의 잠재된 가치를 실현’하는 한해로 삼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한층 더 고객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SMART FACTORY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