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맞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10.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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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부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과 자본시장 사회적 투자책임 이행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양 기관 대표 및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부문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이번 협약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정부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파생상품 등 해외사례 연구, 산림·해양 흡수사업 개발 등)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후금융 등 사회적 투자책임 이행 확대방안을 협력 모색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1GW 시대 개막한 이후 2050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함께 사장직속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발족 등 ESG경영 내부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처를 신설해 그린암모니아,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탄소중립 기술혁신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경영현안(좌초자산 활용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하는 등 속도감 있는 에너지전환을 추진 중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전환기에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확산 전파가능한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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